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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선택한 그 음식이 광화문에 있다고?

세종의 밥상 2024. 11. 7. 23:00
"'오늘 점심 뭐 먹을까?' 항상 고민하시는 파트장님께 오늘은 이렇게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파트장님, 이번에 트럼프가 당선도 되었는데 가자미 구이 어떠십니까?'

뭔가 이상한 제안 같나요? 하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신이 날 살렸으니, 미국의 황금기를 열겠다'며 미국의 47대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좋아한다고 알려진 그의 의외의 최애 메뉴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I love gajami  
바로 '가자미 구이'입니다.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메뉴에도 올랐던 바로 그 음식이죠. 게다가 지금이 가자미 제철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가자미 섭취 타이밍이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광화문 일대에서 찾아낸 가자미 요리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평범한 점심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줄, 맛있는 여정을 함께 떠나보시죠."

😎순서
1. 경복궁에서 만난 정갈한 가자미 구이, 생선구이 소반

2. 44년 전통, 을지로 토박이가 추천하는 해산물, 충무집

3. 광화문 직장인들이 줄 서서 먹는 가자미 미역국, 호호미역

· 경복궁역 3번출구 근처
· 평점 4.9의 믿고 가는 생선구이 전문점, 30년 경력의 사장님
ⓒ네이버리뷰 'welcome'

한옥의 정겨움을 담은 내부에서 정성스레 구워내는 생선 향이 발길을 붙잡는 곳입니다. 사각으로 정갈하게 칼집이 들어간 가자미는 한 접시에 두 마리가 나오는데, 그 통통한 살점이 제철을 만나 더욱 도톰합니다.

ⓒ네이버 리뷰 'enjoyfun'

30년 경력의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내시는 생선은 비린내 걱정 없이 고소한 풍미가 가득합니다. 식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밑반찬들도 정성이 가득한데, 특히 두부조림은 이곳의 숨은 별미로 손꼽힙니다.

ⓒ네이버 리뷰 '헤나바나나'

이미 주변 직장인,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으로 웨이팅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 조금 일찍 방문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실거에요.

방문자들의 후기
"관광지 근처라 전혀 기대감 없었는데, 미친맛집"
"무엇보다 생선이 정말 신선한 것을 알 수 있다."
"비린내 전혀 안나고요!! 그리고 짜지 않다! 생선구이집 가면 좀 짜게 구운 집이 많은데, 전혀 짜지 않고 진짜 살이 엄청 많아!!!"
서울 종로구 사직로 133-7)
· 서울 중구 을지로3길 30-14 (다동)
· 제철 생선탕과 멍게비빔밥의 조합이 유명
· 블루리본 수상, 높은 가격대의 고급 해물 전문점
ⓒ네이버 리뷰 '컨설턴트m'

서울의 마천루 사이에서 44년간 한자리를 지켜온 1층짜리 식당. 그 존재 자체가 이미 맛과 전통을 증명합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제철 생선탕과 멍게비빔밥의 환상적인 조합인데요. 특히 멍게비빔밥에 들어가는 멍게젓은 통영에서 매일 직송되어 비릿함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사진 업체제공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메뉴는 가자미죠.. 무려 직원분이 손으로 다 발라주십니다.

ⓒ네이버 리뷰 'xuechun'

사실 가자미가 주인공이라 말하긴 좀 그런곳입니다^^;; 그래도 민어탕, 멍게비빔밥은 정말 맛있다고하니.. 가자미와 함께 드셔보세요.

방문자들의 후기

"제주도에서 먹었던 멍게밥보다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비싼편이지만 돈이 아깝지 않은 곳"
"통영에서 매일 직송하는 잡어회에 멍게젓비빔밥 그리고 꼼치탕으로 한잔하는 즐거움이 있는 집"
서울 중구 을지로3길 30-14 (다동)
· 르메이에르 지하1층
· 키오스크 주문, 셀프 반찬바, 리필 가능한 미역국 전문점
· 가자미 미역국: 11,000원 , 전복가자미 미역국: 16,000원
ⓒ네이버 리뷰 'ghy'
르메이에르에 위치한 꽤 넓은 매장이 점심때가 되면 가득 찹니다. 뜨거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미역국은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죠.
기본 6가지 반찬 중 떡볶이, 잡채, 배추김치는 고정으로 제공되며, 나머지는 요일별로 변경됩니다. 조미료를 최소화한 건강한 맛이 특징이고요 밥과 반찬은 무제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리뷰 'joy0222'

설렁탕 크기만한 큼지막한 뚝배기에 뜨겁게 나오는 이 미역국은 진하게 우려낸 육수가 뽀얗게 우러나와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미역국이 들어가니 몸이 따뜻해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리뷰 'bluesky555'

발라 먹기가 조금 귀찮아 '다음에는 다른것 먹어야지..' 하다가도 재방문할때면 다시 가자미 미역국을 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부드러운 가자미살과 진한 미역국의 조화를 경험해보세요.

방문자들의 후기

"국물이 완전 찐해요, 가자미도 대따커요"
"뷔페로 주시는 떡볶이랑 별도 메뉴인 돈까스가 의외로 별미"
"피로 회복제를 먹는 것 같았어요"
서울 종로구 종로 19 지하1층
ⓒ 세종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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